GY's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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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지만 때로는 못 찾아서 해메는 것 (나처럼.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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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주소에 가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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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2 06:15 2012/01/02 06:15
Posted by 그냥
IT l 2012/01/02 06:15
어떠한 매체든 이용하는 사람의 맘이겠습니다만, 여전히 트위터라는 생경한 매체를 어떻게 이용할 지 모르는 분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저의 팔로윙 규칙을 공유합니다.


1. 지인
지인들의 근황을 파악하기 위해, 각 지인들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윙 합니다.
또한 지인들과는 신변잡기 식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메신저처럼 대화가 가능하도록 별도의 리스트를 만들어서 실시간으로 Push 알림이 가능하도록 셋팅합니다.

계정 찾는 방법 : 지인들에게 물어봅니다.

2. 각 분야의 전문가
트위터가 가장 매력적인 점 중에 하나는 빠른 정보입니다. 전세계 어느 방송사나 신문사보다도 빠른 뉴스를 전달하죠. 그리고 그 중심에는 각 전문가들이 직접 올리는 트윗 내용이 있습니다. 어떠한 분야든 간에 해당 분야 종사자, 현업에서 그 작업을 하고 계신 분보다 정보의 신속성과 깊이를 따라갈 자는 없습니다. 일반 방송이나 신문 같은 미디어 매체는 기자와 같은 사람들이 그러한 정보들을 취합하여 편집국을 거쳐서 알리게 되는 데, 이를 거치는 과정에서 이미 지체가 될 뿐더러 아무리 뛰어난 기자도 해당 분야 전문가보다는 앎의 깊이가 얕기 때문에 정보의 질도 높지 못합니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전문가들이 트위터를 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만약 다행히 하고 있다면 그 분들의 계정을 팔로윙하면 그 어떤 잡지나 신문, 방송 매체를 접하는 것보다 빠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덤으로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는 사이드 스토리나 그 분의 신변잡기 적인 이야기도 접하게 되죠.

계정 찾는 방법 : 인터넷 검색. 구글신 강추.


3. 기자, 언론사 직원
신문이나 방송을 구독하는 것과는 달리, 기자들의 트윗을 구독하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기자 또는 언론사 직원들은 직업이 정보를 수집하고 전달하는 것이다보니, 이 부분에서 전문적으로 잘 정리된 글들을 트윗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들이 자신이 속한 언론사에서는 미처 다하지 못하는 얘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계정 찾는 방법 : 각 언론사 홈페이지

4. 성실하고 부지러한게 활동하시는 분
트위터 상에서 열심히 인간관계를 만들어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매우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자연적으로 트위터 상의 모든 이슈를 모아서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시게 됩니다. 이런 분들의 계정을 팔로윙 하시면, 마치 우리가 일간지를 구독할 때처럼 종합 뉴스를 놓치지 않고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소셜미디어의 특성상, 정부나 특정 기업의 언론 통제를 받지 않은, 즉 여과 없는 뉴스를 접하게 되죠. 가끔은 심심할 때, 그렇게해서 취합된 뉴스들과 기존 신문, 방송의 뉴스를 비교해보시는 것도 현 언론통제 수준을 확인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계정 찾는 방법 : 위 1,2를 통해 팔로윙하게 된 분들의 팔로윙 리스트 또는 팔로워 리스트를 클릭해서 보다가 발견하는 팔로윙, 팔로워 숫자가 모두 많으신 분들이 대체로 여기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팔로윙, 팔로워 숫자가 많다고 모두 좋은 것은 아니고, 직접 그 분의 타임라인을 보시고 팔로윙 했을 때, 이 후 유용하겠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을 팔로윙 하시길.

5.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
대부분의 사람은 인간관계의 폭이 넓지 않고, 생활 반경 또한 넓지 않기 때문에 사고의 폭이 넓지 못하고 받아들이는 정보의 폭도 넓지 못합니다. 트위터는 확실하게 이 부분을 극복시켜줄 수 있는 매체입니다. 저는 그래서 가능한 다양한 사람들의 트윗 계정을 팔로윙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끔 그러한 분들이 올리는 트윗을 보며, 각각의 이슈에 대해 저로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발상의 전환을 접합니다. 그러면서 고정관념이 깨지고 사고가 좀 더 유연해지는 거죠.

계정 찾는 방법 : 위 3과 같습니다. 트위터에서 이 사람, 저 사람의 계정을 파도 타기 하듯 다니다가 보면 발견하는 거죠.


[덧붙이는 말.]
맞팔에 대하여...


누군가 자신을 팔로윙하면, 자신의 팔로워를 팔로윙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서로 쌍방을 팔로윙하는 것을 맞팔이라고 합니다.) 서비스를 어떻게 이용하느냐는 전적으로 개개인의 자유이므로 맞팔을 하시는 분들에게 뭐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맞팔을 강요하는 것은 좀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마치 맞팔을 하지 않으면 소통을 안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그야말로 무식함을 스스로 보여주는 거겠죠. '나는 트위터가 무슨 서비스인지 몰라요!'라고 광고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예전에 쎴던 글 '김주하 트위터 논쟁으로 보는 국내 트위터 문화' 참조)
초보 트위터 분들이라면 이런 무식한 얘기 하는 것에 흔들리지 마시고, 주체적으로 팔로윙하며 트위터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초보 트위터러의 경우 맞팔 또한 권장합니다. 맞팔은 빠르게 트위터에 익숙해질 수 있기 때문에, 트위터라는 생소한 매체에 적응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마치 맞팔을 안하면 소통을 제대로 안하는 것과 같은 죄의식에 빠져 넘치는 타임라인을 감당하지 못하고 좌절하는 일은 없으시길~ 맞팔은 트위터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많은 방법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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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9 12:23 2011/06/09 12:23
Posted by 그냥
IT l 2011/06/09 12:23

간만에 올리는 IT포스팅.

지인들 중에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ThinkPad의 팬이다. 오랫동안 ThinkPad를 사용해왔고 여전히 ThinkPad 제품을 신뢰한다. 근데 지난 주에 용산 역에 갔더니 마침 ThinkPad의 새 제품에 대해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쳐갈 수 없듯이 자연스레 발걸음이 옮겨져 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버스 안에서 체험존이 운영되고 있었다.

버스 옆에서는 다트를 맞추면 손난로, 캔커피, 다이어리 등을 나누어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추운 날씨였기에 다른 건 몰라도 손난로, 캔커피는 매우 당기는 아이템이었다.

, 근데 나에게는 운이 없었다. T_T


그 옆에서는 당신의 엣지는 무엇인가?(What’s your Edge?)를 스티커로 붙이며 고르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Edge라면 역시 스타일!)


체험존 버스 안에 모습은 아래와 같았다.
(찍는다고 찍었는데 아 역시 찍사의 능력이 별로이다보니. -_-)


버스 안에서도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블로그나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이벤트보다 역시 관심 있었던 것은 전시되어 있던 노트북들.

Edge라는 이름에 걸맞게 디자인이 이전의 Thinkpad 시리즈와는 달리 엣지가 있어 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Black일변도에서 벗어나 Red 모델이 추가되었으며, Black모델의 경우에도 테두리에 White Line이 추가되어 세련된 느낌이 들었다. 

열었을 때의 모습은 예전과 비슷하다. (아래 사진 참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ThinkPad의 장점이었던 키피치는 변함없이 좋았다. ThinkPad 특유의 키감도 그대로고. ThinkPad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트랙포인트(일명 빨콩)도 그대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ThinkPad 시리즈는 본래 비즈니스 노트북 이미지가 강하다. Lenovo로 바뀐 이후, 대중화의 길을 걸어왔지만 그 이미지는 여전했다. 근데 Edge 시리즈를 보면서 이제는 충분히 일반 유저를 대상으로도 어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디자인 자체가 더 이상 투박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든다. 거기에 가격도 적절하다. 스펙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각 모델별 스펙은 아래와 같다.

제품명

ThinkPad. Edge 11

운영체제

Microsoft Windows7 Home Premium 64-bits

프로세서

Intel® Pentium U5400 ULV Processor [1.2Ghz, 3MB L3, 800Mhz DDR3]

메모리

DDR3 2GB [1333Mhz/2G*1EA]

그래픽 칩셋

Intel® GMA HD Gfx

HDD

320GB 5,400rpm

디스플레이

11.6”  16:9 HD [1366x768] LED

/무선 환경

802.11b/g/n

I/O 포트

HDMI / VGA out / USB[2.0 Ver.] * 3EA / RJ-45/ Audio:Combo streo jck/4-in-1 card reader / Mini-PCIe * 2EA

카메라

30만화소

블루투스

블루트스 모듈 V2.1

배터리

6 Cell 2.6 Ah Battery

무게

1.5 Kg (배터리 포함시)

사이즈

284 x 211 x 15.6 * 29.5 [W x D x H]

A/S

1년 글로벌 무상 보증


Edge에서 또 하나 맘에 들었던 것은 확장성이었다. USB포트가 3개인 것은 매우 맘에 들었다. Edge 11의 경우, ODD사용을 위해 USB하나를 소비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필수적이다.

제품명

ThinkPad. Edge 14

운영체제

Microsoft Windows7 Home Premium 32-bits

프로세서

Intel® Core™ i5 560M [2.66Ghz / 3MB Cache]

메모리

DDR3 4GB [1066Mhz/2G*2EA]

그래픽 칩셋

ATI Mobility Radeon HD 545V [512MB]

HDD

500GB 5,400rpm

ODD

DVD Super-Multi

디스플레이

14” 16:9 HD [1366x768] LED

/무선 환경

Gigabit Ethernet 10/100/1000 Mbps / Thinkpad BGN 802.11b/g/n

I/O 포트

HDMI / VGA out / USB[2.0 Ver.] * 3EA / USB-eSata Combo / RJ-45 / Audio headphone out / 7-in-1 multi card reader / Express Card [34mm] / Mini-PCIe*2EA

카메라

200만화소

블루투스

블루트스 모듈 V2.1

배터리

6 Cell 2.6 Ah Battery

무게

2.22 Kg (배터리 포함시)

사이즈

344 x 233 x 31.8*37mm [W x D x H]

A/S

1년 글로벌 무상 보증


 그리고 이 날 테스트할 수는 없었지만 아래와 같은 기능들이 내장되어 있다고 하여 이 또한 흥미를 끌었다. 

l  생활방수 키보드

실수로 소량의 물이 유입될 경우, 물이 침투되는 시간을 최대한 지연시켜 사용자가 시스템을 종료하고 제거하여 보드 및 데이터 손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함.

l  APS (Active Protection System) 탑재

낙하나 심한 진동 시, 자동차의 에어백처럼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보호

 Edge 시리즈는 Thinkpad 시리즈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디자인과 대중성을 살린 제품이라는 느낌이다. 이날 행사 또한 어린 아이부터 아저씨까지 다양한 분들이 참가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이는 것을 보면서 Lenovo가 제품 뿐만 아니라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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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5 20:00 2011/01/15 20:00
Posted by 그냥
IT l 2011/01/15 20:00
 Facebook을 통해 제공되는 Application(프로그램)들은 Facebook의 개방된 정책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친구들과 다양한 형태로 SNS를 즐길 수도 있지만 그 중 일부는 이를 악용하여 자신의 Wall과 친구들의 Wall에 스팸처럼 글을 올려되기 때문에 고생을 겪곤 한다.
 당연히 이 모든 것은 자신의 설정 메뉴에서 조정이 가능한데, Facebook의 UI 자체가 아직 그다지 친근한 편은 아니라서 못찾는 사람이 많다. 아래는 그러한 분들을 위한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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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상단의 Account 메뉴를 클릭하면 왼쪽 화면과 같은 메뉴가 나온다. 그 중에 Privacy Settings를 선택한다.











아래는 Privacy Settings 화면이다. 여기서 Applications and Websites 제목 하단에 있는 Edit your settings를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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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Remove를 클릭한다.
(아래 스크린샷에서 마우스포인터를 갖다 된 곳)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면 아래와 같이 현재 자신의 Facebook에 연동되어 있는 App 들이 뜬다. 여기서 삭제를 원하는 App 우측에 Edit Settings를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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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인다.

Remove Application은 이 App을 자신의 Facebook에서 아예 지우는 것이고, 그 아래 내용은 부분적으로 권한을 삭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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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부분에서 Remove를 누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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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2 23:17 2010/12/02 23:17
Posted by 그냥
IT l 2010/12/02 23:17
 국내 포털들도 미투데이나 요즘 같은 SNS를 제공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해외 서비스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국내 최대의 SNS이자, 또 해외 수출까지 했던 싸이월드를 해외 서비스와 비교하곤 한다.

 근데 싸이월드를 페이스북과 비교하는 것은 맞지만, 트위터와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트위터는 SNS이기는 하지만 성격이 다른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즉 마우스의 성능을 얘기하려면 다른 마우스와 비교를 해야지, 키보드와 비교하면 안되지 않는가?

 트위터는 창업자와 기획자들이 얘기했듯이 1인 미디어 서비스다. 온라인 상에서 이슈를 만들고 이슈를 타인에게 전달하기 쉽게 만든 매체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서비스에는 정보를 생산하는 생산자와 이 정보를 구독하는 구독자의 관계만이 있는 것이다. 물론 국내에서는 모꼬지와 여러 서비스를 통해 트위터가 가진 이러한 한계를 넘어서고 있지만, 분명히 말하지만 그건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트위터가 그걸 제공할지는 솔직히 의문이다. 애초에 추구하는 방향이 그게 아니니까.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얘기는 예전에 썼던 김주하 트위터 논쟁으로 보는 국내 트위터 문화 참조)

 반면 페이스북은 싸이월드의 1촌 개념과 동일한 '친구'라는 개념을 갖고 있는 글자 그대로 '온라인 상에서 인간 관계 맺기' 사이트다. 근데 나도 써보지만 정말 잘 만들었다. 이미 전세계 5억명이 넘는 사람이 쓰고 있고-말이 5억이지, 이거 정말 엄청난 숫자다- 그동안 온라인 포털에 절대지존이었던 구글을 조만간 이길 기세다. 구글이 십년간 이룩한 성과를 단 몇 개월만에 이룩했을 뿐더러 문제는 계속 성장세라는 것. 국내에서도 네이버 사례에서 보듯이 온라인 서비스에서는 누군가 특정한 분야를 선점하여 일정한 숫자를 넘기면 그걸로 게임 오버다. 장담하건데 앞으로 몇 년 안에 모든 서비스는 페이스북으로 통하게 될 것이다. 당장 예를 들어 해외 펜팔 친구를 구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페이스북 계정을 만드는 것이다. 프로필 적당히 잘 만들면 해외에 있는 선남선녀들이 친구 요청해올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왜 이게 국내 서비스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 더군다나 아이러브스쿨, 싸이월드 등 우리는 분명 SNS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었다. 이 정부가 IT분야에서 삽질하고,기업들이 내부혁신을 게을리하는 과정에서 순위가 바뀌어 버린게 매우 안타까울 뿐이다.
 
 그러면 싸이월드, 페이스북 같은 SNS의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이 대답이 영화 소셜네트워크에는 나온다. 바로 '배타성'이다. 엘리트클럽 같은 거다. 예를 들어 친구들간에도 갑자기 모르는 누가 불쑥 들어오면 어색하지 않나? 기본적으로 이러한 SNS는 서로서로 아는 사람끼리, 그들만의 관계를 온라인으로 형성하는데 있다. 자신의 사이트 게시판에 끼리끼리만 알 수 있는 얘기들을 올리고 서로 리엑션해주고.
 물론 서비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이것만으로는 서비스 확장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SNS가 이용하는 또 하나의 심리는 잘 나가는 친구들의 그룹에 들고 싶어하는 마음을 노리는 거다. 예를 들어 학교에 엘리트 그룹이 있다고 가정하자, 거기에 끼고 싶지만 오프라인에서는 감히 요청 조차 못해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게네들과 같이 PC방도 가고 싶고, 당구장도 가고 뭐 그러고 싶어도 그러기 어렵다. 근데 만약 그 중 한 명이 페이스북을 한다면? 페이스북으로 친구 요청을 한다. 이건 그다지 부담되는 행동이 아니다. 그리고 다행히 수락한다면, 그 순간 그 친구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그 또래 집단들의 얘기에 끼어들 수 있게 된다.
 이건 페이스북 기획 내용을 그대로 옮긴 거지만 싸이월드도 실제로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인 요인은 동일했다. 문제는 페이스북은 이처럼 사람의 심리를 정확히 파고들었지만, 싸이월드는 내부적으로 자신들의 성공요인이 뭐였는지 제대로 분석조차 못했다는 점이었다. 이는 싸이월드2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페이스북은 도토리를 팔지 않는다. 광고도 지금은 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꽤 오랫동안 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도 메인 광고는 우측에 조용히 있을 뿐이고 그나마도 언제든지 x 버튼으로 끌 수 있다. 근데 이 끄는 것도 다른 포털하고 다르다. 왜 끄는지를 물어본다. 이게 왜 중요하냐고? 페이스북은 이 내용을 다음 광고에 반영하여 철저하게 개인화된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면 우측 광고란이 광고가 아닌 자신에게 유용한 상품을 소개하는 란이 된다. 무섭지 않은가? 나는 페이스북의 이러한 소소한 것들을 발견할 때마다 놀라곤 한다.

 그러면 페이스북은 뭐로 먹고 살까? 제일 먼저 Add-on 된 것은 게임이다. 페이스북은 전세계에서 재방문율이 가장 높은 소셜 서비스다. 이걸 가지고 할 수 있는 서비스는 사실 무궁무진하다. 수많은 온라인 서비스가 페이스북에 기생하기 시작했다. 그 첫 번째가 게임이다. 오늘날 게임 산업에서 소셜게임은 가장 유망한 분야다. 근데 이 소셜게임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게 현재 페이스북이다. 징가는 이번에도 페이스북에 엄청난 돈을 지불했다. 게임만 있을까? 아마 앞으로도 무수한 서비스가 페이스북과 제휴하여 페이스북 내에서 실행될 것이다.

 페이스북은 런칭 초기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유지해온 방침이 있다. 그들 식으로 표현하면 'Cool한 서비스'를 개인에게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용자를 괴롭히거나 구걸하는 것이 아닌 쿨한 서비스. 페이스북은 SNS 자체 기능에 충실했다. 그리고 그 기능을 보다 세분화하고 전문화하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다른 서비스를 추가하더라도 본래의 기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진행했다. 반면 싸이월드는 다른 기존의 서비스에서 좀 된다 싶은 것을 가져오는데 집중했다. 도토리가 대박 나긴 했지만 그것 또한 결국에는 기존의 다른 서비스에서 성공한 모델-아바타 꾸미기-을 가져온 거였다. 사실 그 외에 다른 가져온 것들은 제대로 성공한 것이 없었다. 그 과정에서 오히려 정체성만 더 모호해져 갔을 뿐이었다. 왜 SNS서비스에 조회수가 필요한가? 방문자수가 필요한가? SNS는 온라인게임처럼 사용자간에 서로 경쟁하는 서비스가 아니다. 시작부터 사족이었다. 그 숫자를 비교하는게 하나의 재미가 될 수는 있겠지만. 어차피 자기가 올린 글에 댓글이 달리지 않으면 그게 이미 조회수 0과 동일한 의미다. 그리고 고리타분한 사람들이나 조회수에 목숨걸지. 요즘처럼 쿨한 젊은 세대들이 온라인상에 숫자 경쟁에 목숨을 걸리 있겠는가? 그거에 목숨거는 것 자체가 폐인처럼 보일꺼다. 그러니 나중에는 싸이페인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버린거다.
 SNS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다면 계속해서 사용자들을 붙잡아놓을 수 있었을 것이고 그 안에서 다양한 기회는 생겼을 것이다. 싸이월드의 실패는 스스로가 SNS임을 망각한 채, 다른 포털처럼 되려고 한 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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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23:55 2010/11/20 23:55
Posted by 그냥
IT l 2010/11/2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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