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s Diary

1 
이번 선거를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아서 6.2 선거 관련 자료를 올립니다.

우리 동네 후보자 검색
http://vote.d2w.kr/

위 사이트에 가셔서 동이름을 입력하면, 사시는 동네에 나오는 후보들을 일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중앙선관위 후보자 검색
http://epol.nec.go.kr/

(상세 정보는 IE에서만 동작합니다. -_-)


정 누굴 찍을지 모를 때는 아래와 같은 후보 선택 도우미를 사용하는 것도..
http://www.ccej.or.kr/guide2010/



투표용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시다시피 투표를 2번 하며, 각각 4명을 찍어야 한다.

중앙선관위 투표 절차 안내

투표시 주의사항 (시사인 특집기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10/05/31 01:47 2010/05/31 01:47
Posted by 그냥
Politics l 2010/05/31 01:47


위 동영상은 5월 27일 광화문에서 있었던 문성근씨의 연설 내용입니다.

보면서 정말 전율을 느꼈습니다.

저는 정치적으로 진보도 아니고, 속칭 민주 세력도 아닙니다. 단지 사회 이슈에 남들보다 조금 더 관심이 많고, 정치 얘기에 남들보다 조금 더 관심이 많고, 세계 정세에 남들보다 조금 더 관심이 많을 뿐입니다. 저는 속칭 진보나 민주세력과는 다른 관점에서, 아니 완전 다른 출발점에서 세상일을 바라보고. 역사를 바라보고. 분석해왔지만. 현 시점에서의 국내 상황. 우리 나라가 처한 상황에 대한 인식은 위의 문성근씨 연설 내용과 동일합니다.

지금은 여, 야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거 얘기하면 10이면 9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 놈이 그 놈이지.' 정치에 대한 엄청난 불신. 위정자들에 대한 분노를 넘어 체념의 에너지가 저에게 돌아옵니다. 더 나아가 어떤 사람들은 어차피 정치가 세상에서 중요하지 않다는 논리도 폅니다. 그거랑 자기 삶이랑 별로 연관성이 없다는 거죠.

정말 그런가요?

우리는 그 댓가를 매우 비싸게 치르고 있습니다. 아직 잘 못느끼신다고요? 투표 한 번 잘못한 댓가가 자신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고 있는지 잘 못느끼겠다고요? 그렇다면 단지 아직 당신 차례가 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시간이 문제일뿐, 이 피해는 대한민국 국민 전체에게 간다고 100% 확신합니다.

당장 건강보험 개정안이 한나라당에 의해 국회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거 통과되면 그나마 의료보험 혜택 받았던 항목들도 대폭 사라지겠죠. 이런 것들은 이제 매우 사소한 것들에 속합니다. 위의 문성근씨 말처럼, 이명박 대통령과 그 패거리들은 나라를 팔아먹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은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행히도 대한민국의 체력이 그동안 매우 좋아졌기 때문에 서서히 무너지고 있어서 크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언론이 이를 감추기에 급급하니까 드러나지 않죠.

100년 전에도 말입니다. 처음에 을사조약이 체결되었을 때, 나라가 일본으로 넘어갔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체감을 못했습니다. 하나, 둘 일본이 그동안 우리 것이라고 믿었던 것을 맘데로 하는 것을 보고나서야 비로소 나라 잃은 설움을 느끼게 되었죠.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더 고통을 당하고, 얼마나 더 나라가 형편없게 되어야. 눈이 뜨일까요?

여전히 50%가 넘는 사람들은 이번 선거에 누가 나오는지 조차 모르고, 심지어 투표날 투표 안하고 놀러가겠다고 합니다. 그게 바로 현재 나라를 팔아먹고 있는 사람들이 원하는 바인데도 말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악행이 드러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일 좋은 것은 계속해서 사람들이 무관심한 거죠. 그래야만 계속해서 맘놓고 자신들의 이익을 챙길 수 있으니까요.

기권은 결코 권리가 아니가 아닙니다.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는. 역사의 방관자로 남는 행위입니다.

이번 선거 복잡합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매국노들과 이를 돕는 이들을 걸러내야 합니다. 혼자 판단하기 어려우면,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SNS를 이용하여 주변에 물어보십시요. 정치에 관심이 많았던 다른 이들이 친절히 답해 줄 것입니다.

주말에 어머니와 함께 선거 유인물을 보면서 이번 선거에 대해 같이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서로 지지후보가 엇갈린 부분도 있었지만 겹쳐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엇갈린 부분에 대해서 저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어머니의 결정을 존중해주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어머니 나이 대에서, 어머니 같은 분 자체가 지금 드물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께서도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 친구분들이나 주변의 같은 나이 대에 대부분은, 이번 선거에 대해 잘 알지 못하신다고 합니다. 일단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또한 한 번에 너무 많은 사람을 뽑다보니, 후보자가 너무 많아서 헤깔린다고 하셨습니다. 이를 공부까지 해서 투표에 임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하십니다. 어머님은 진심으로 걱정하셨습니다. 어머니 나이 대 분들은 대체로 투표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투표에는 임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잘 모르기 때문에, 결국 묻지마 투표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어머니는 진짜로 걱정하고 계셨습니다. 나는 어머니가 정부를 욕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진보, 보수를 떠나서 어머니는 기본적으로 정부를 신뢰하는 편입니다. 근데 이번 선거에 대해서는 정말 잘못되었다고 얘기하셨습니다. 이대로는 나이든 사람들은 잘 모르는 상태에서 1, 2번을 찍을거라는 겁니다. 1번은 여당, 2번은 야당이라는 것만 가지고 투표에 임할 것이라는 거죠. 교육감과 교육의원은 번호 조차 없고, 당명도 없죠. 진짜 로또처럼 그냥 찍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이는 고령층으로 갈 수록 더욱 많이 벌어질 것이라고.

조금이라도 아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깨인 사람들이 투표장에 가서 투표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다들 알다시피, 일단 투표가 끝나고 당선자가 나오면 게임끝입니다. 우리는 다음 투표 때까지는 위정자들의 잘못된 행동에 저항할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옛날에는 많이 있었죠. 그러나 지금의 정부는 겉모습만 민주 정부입니다. 정상적인 민주 정부라면 동작해야할 견제와 조정 시스템이 대부분 붕괴된지 오래입니다. 투표 외에는 어느 것도 대한민국의 역주행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더 이상의 바닥은 없겠지? 라는 예상을 깨고 새로운 극한을 보여주는 정부와 여당은 매 번 극한에 극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유일한 희망은 깨어있는 시민입니다. 실제로 이를 통해 군사독재를 물리친 역사를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하나, 둘 깨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이 부족합니다.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바로 당신이 내일의 피해자라고. 또는 이번 선거의 직접적인 수혜자라고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돈 많고, 권력있는 사람은 다 살게 되어 있습니다. 국민을 위하는 위정자, 국민을 보호하는 정부가 필요한 사람은 바로 다름아닌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일반 서민입니다. 제발 정신차리고 이번에는 현명한 선택을 하길 간절히 원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10/05/31 00:40 2010/05/31 00:40
Posted by 그냥
Politics l 2010/05/31 00:40
1 

카테고리

전체 (500)
Diary (109)
Il-chi Lee (58)
Kook-hak (28)
Earth (29)
Economics (11)
Politics (43)
Business (1)
Issue (107)
Game (26)
English (17)
media (14)
IT (28)
iPhone (7)
Web Technology (5)
Travel (15)

달력

«   2010/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get rsslazylog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