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은 이미 인터넷의 영향력을 신문보다 높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광고주조차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한국광고주협회가 작년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로 KBS, MBC에 이어 네이버가 이름을 올렸다. 포털이 웬만한 방송이나 신문보다 영향력이 더 크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엄연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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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광고료보다 포털 사이트 광고료가 더 높은 사실.
그 하나의 Fact가 이미 온라인 뉴스가 기존 오프라인 신문들의 자리를 대체하였음을 보여준다.
(명대표님의 인터뷰 내용 데로, 이미 게임은 끝났다.)
그러면 그 다음은? 실제로 포털은 말 그대로 창구 역할을 할 뿐이다. 결국 인터넷 언론은 소셜미디어에 의해 만들어진다.
아직은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트위터의 인기 태그나 글 등을 뉴스로 싣는 경우가 일어나고 있다. 그 어떤 언론사도, 그 어떤 언론인도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사용자들보다 신속하고, 폭넓게 뉴스를 취재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앞으로 이와 같은 현상은 더욱 증대될 것이다. 아마 결국 언론인들의 역할이란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는 내용을 지켜보다가, 그 중 기사거리가 될 만한 것을 정리해서 보내는 정도가 될 것이다.
이 부분에서 가장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춘 것이 기존의 인터넷 포탈이었기 때문에, 현재 네이버와 같은 포탈 사이트들이 방송사에 이어 영향력 있는 매체로 등극한 것이다. 그리고 포탈이 방송사를 누르지 못한 이유는 아직 인터넷 보급률이 TV보급률을 앞지르지는 못하기 때문일뿐, 인터넷 보급률이 TV보급률을 넘는 순간 이 순위는 역전될 것이다.
현재 TV는 연령과 성별을 초월하여 사람들이 매일 보고 있지만, 인터넷은 아직 TV만큼의 사용자 수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당연히 시간이 흘러갈 수록 인터넷 보급률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필두로 한 모바일 인터넷 인구의 증가는, TV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보급률을 만들어 줄 것이다. (이미 휴대폰 보급률은 TV보급률보다 높은 상황이다.)
종국에는 인터넷 사용자가 TV시청자를 넘어서는 날이 오게 될 것이다. (또한 TV도 인터넷이 가능한 쌍방향 TV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사실상 단방향 매체로서의 TV는 점차 사라질 것이다.)
이슈를 만들고, 이슈를 퍼뜨리는 것이 특정한 매체가 아닌, 바로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되는 시대가 왔고, 점점 그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제는 정말로 평범한 사람들이 무엇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는 지가 중요하다. 소셜미디어란 개인화된 커뮤니케이션 기구들의 합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의식 수준에 따라 그 합은 집단지성이 될 수도 집단 광기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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